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극동대, 지역인재 육성프로그램 운영

2015 KEEP 프로젝트 청년 지역전문가 온라인미션 부문 우수 활동팀 선정
㈜엘오티베큠·반도체장비공학과 지역인재 육성 장학기부금 약정

  • 웹출고시간2015.10.19 18:20:33
  • 최종수정2015.10.19 18:20:33

㈜엘오이베큠은 본사 VIP룸에서 극동대 반도체장비공학과에 장학금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극동대학교 중국어학과 4학년 학생들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일형)에서 주관한 2015년 KEEP(KIEP Emerging Economies Pathfinder) 공모전 프로젝트에서 온라인미션 부문의 최종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 됐다.

KEEP 프로젝트의 청년 지역전문가 육성프로그램은 우리 청년들의 세계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신흥지역으로의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기획해 운영하는 프로그램 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극동대 중국어학과 김경연, 오선희 학생으로 구성된 West China팀은 예비지역전문가 과정인 온라인미션 부문에서 1차 공모전에 선발된 20여개의 대학팀과 3개월 동안 팀별 조사활동 경쟁을 거친 후 이번에 최종 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됐다.

김경연·오서연 학생은 "대학에서 수업과정에 학습한 내용들이 도움이 됐다"며 "풍부한 자원과 기업의 투자가치가 높은 기회의 땅인 중국 서부지역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 향후 중국 지역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엘오티베큠(대표이사 오흥식)과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는 "당사자간 산학협력업무협약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기금 지급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오티베큠은 산학협력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극동대 반도체장비공학과 학생을 선발하여 2015학년도 2학기부터 2016학년도 까지 등록금 전액(총 1천2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졸업 후 입사에 대한 혜택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첫 걸음으로 극동대 반도체장비공학과 3학년 이유진 학생이 선정 됐다.

엘오이베큠 인사팀장은 "상호 윈-윈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 경과를 보면서 좋은 모델이 되면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학생은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하여 꼭 기대에 부응하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도체장비공학과 최재성 교수는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경쟁력 있는 인력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엘오이베큠은 2002년 설립된 국내유일의 진공기술 전문기업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태양광, LED등 첨단산업분야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진공펌프(Vacuum Pump)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글로벌기업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