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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TMR사료 가공공장 건립 공사 순조

대소원면 성종리 2천여㎡ 규모
50% 공정률… 12월 중순 준공 예정

  • 웹출고시간2015.10.07 09:59:19
  • 최종수정2015.10.07 20:12:26

충주시 대소원면 성종1리 마을에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2천130㎡ 규모로 건립 중인 'TMR 사료 가공공장'이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충주청정한우' 명품화사업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TMR 사료 가공공장'이 12월 준공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는 고품질 완전혼합사료를 자체 생산,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명품한우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충주시 대소원면 성종1리 마을에 총사업비 30억원(국비 9억원, 지방비 9억원, 자부담 12억원)을 투자해 2천130㎡ 규모로 건립 중이다.

충주축협에서 추진하는 TMR 사료 가공공장은 지난 6월 착공해 현재 약 50%의 공정률(건축 90%)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중이며, 12월 중순 준공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연간 1만 5천t, 즉 큰소 4천100마리의 1년간 급이량에 해당하는 고품질 완전혼합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TMR(Total Mixed Ration) 사료는 조사료와 농후사료, 농산부산물 등을 가축의 영양소 요구량에 맞도록 적절한 비율로 한 번에 골고루 섞어서 '비빔밥' 형태로 배합한 소 사료이다.

조사료와 배합사료를 따로 먹이로 줄 경우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개체간 육질등급 차를 해소하고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높아져 농가소득 향상이 기대된다.

이상정 시 축산과장은 "내년부터 TMR 사료가 본격적으로 생산·공급되면 '충주 청정한우 브랜드 경영체'를 구성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브랜드 인증을 받아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충주 특유의 청정한우 생산기반을 마련,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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