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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칠금중 조정팀, 전국조정대회서 싱글스컬·더블스컬 금2개

박채연, 전국규모 6개 대회 연속 금메달

  • 웹출고시간2015.09.24 16:09:11
  • 최종수정2015.09.24 16:09:11

칠금중 조정팀은 22~2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여중부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두 종목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다. (싱글스컬시상식/왼쪽에서 세번째 박채연)

[충북일보=충주] 충주칠금중 조정팀이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며 금메달을 휩쓸었다.

칠금중 조정팀은 22~2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화천 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여중부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두 종목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 여중부 싱글스컬(1X) 경기에서 박채연(3학년)은 4분 12초 42의 기록으로 2위 영복여중 신예원(3학년)을 9초 이상 앞선 기록으로 여유롭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여중부 더블스컬(2X) 경기에서도 김종은(3학년)과 강해진(3학년)이 4분 3초 41의 기록으로 2위 예산여중을 4초 이상 앞선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 칠금중 조정팀의 명예를 높였다.

특히 이 날 타고난 순발력과 근성으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박채연 선수는 지난해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우승을 시작으로 제8회 화천 평화배, 올 충주 탄금호배, 부산 장보고배, 제44회 전국소년체전,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연속 6개 전국규모 대회를 모두 싹쓸이하며 대한민국 여자 조정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꿈나무임을 당당히 입증했다.

칠금중 조정팀 김도영 감독은"아침 운동과 점심 식사를 선수들과 함께하며 몸과 마음을 합쳐 가족처럼 돌봄은 물론 처음부터 체격 조건이 잘 준비된 학생들을 선발하여 강도 높은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한 것이 우승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미애 코치는"무더위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훈련을 하며 흘린 땀방울이 소중한 결실을 맺었다"며 기뻐했다.

칠금중은 오억균 교장을 비롯한 모든 교육 가족들이 체육 영재 꿈나무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올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조정과 복싱 2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 체육 꿈나무의 산실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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