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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감동 '2015 보은대추축제' 기대감 고조

내달 16일~25일 10일간 뱃들공원·속리산 일원 개최
다양한 볼거리·먹거리 가득

  • 웹출고시간2015.09.17 12:19:24
  • 최종수정2015.09.17 16:14:34

[충북일보=보은] 맛의 감동!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5 보은대추축제가 다음 달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축제로 인정받은 보은대추축제는 개막일이 다가오면서 일찌감치 대추축제 일정을 문의하는 개인 및 단체의 문의전화가 이어지는 등 축제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전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는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 곳곳에는 관광객의 미각과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추억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농산물 판매장에는 전국 제일의 달고 아삭한 보은 대추를 비롯해 청정보은에서 자란 다양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2013년부터 실시한 '판매자 실명제'는 보은 농특산물의 품질을 보증하며 큰 신뢰를 관광객에게 주고 있다.

뱃들공원 주무대에서는 품바공연, 국악소녀 송소희 공연, 개그콘서트,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 중국 장춘대학교 예술단 초청공연, 향토가수 퍼레이드, 소리꾼 김용우 공연, 북한공연단 초청공연, 영동난계국악관현악단 연주회, 충북도립예술단 가곡의 밤, 세종국악관현악단 연주회 공연이 쉴 틈 없이 펼쳐져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싸움소가 모이는 제9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 대회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열리며, 보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한우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17일에는 '출향인사의 날' 행사를 통해 군민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같은 날 오후 6시에는 제20회 속리산 전국단풍가요제가 속리산잔디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며 가을밤을 수놓는다.

24일과 25일에는 속리산 일원에서 '속리축전'이 열려 산신제, 산채비빔밥 시식, 풍물경연대회 등 또 다른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보은의 농특산물, 중소기업 제품 홍보관, 속리산 옛 사진전, 청정 농특산물 수확체험, 전통 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승마·한지·짚공예 체험 등 다양한 전시행사와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군은 이번 대추축제가 다시 한 번 전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 상황 점검 등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보은대추축제는 지난해 73만여명이 보은을 방문해 청정 농·특산물, 중소기업제품, 전통시장, 먹을거리 장터 등 총 94억여원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전국 지자체 축제 중 최고의 모범축제로 평가 받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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