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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13 14:08:10
  • 최종수정2015.09.13 14:08:10
[충북일보] 충북 지역 4년제 사립대학 절반 이상이 개교 후 교육부의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펴낸 '사립대학 감사제도 문제점과 개선방안'의 정책자료에 따르면 도내 4년제 사립대 8개 중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대학은 5개에 달했다.

극동대(1998년)과 꽃동네대(1999년), 세명대(1991년), 영동대(1994년), 중원대(2009년) 등 5개 대학이 설립 후 종합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이다.

전문대에서는 도내 4곳 중 대원대(1995)가 유일하게 교육부 종합 감사를 전혀 받지 않았다. 교육부 감사규정에는 국공립뿐만 아니라 사립대학도 감사대상에 포함된다.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극동대와 꽃동네대, 영동대는 이번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하위그룹(D~E등급)에 포함됐다.

교비 횡령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청주대는 교육부 회계감사를 한 번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2004년부터 종합감사와 별도로 사립대를 대상으로 회계감사를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사립대 종합감사를 정례화하고 그동안 교육부 종합감사를 받지 않은 사립대는 물론 부정·비리로 내홍을 겪는 대학을 우선적으로 감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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