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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9.13 13:46:14
  • 최종수정2015.09.13 13:46:14

영동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관내 명산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관내 주요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본격적인 가을 날씨로 지역 명산을 찾는 등산인구가 증가하면서 산악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천태산, 민주지산 등 주요 등산로의 국가지점(산악위치)번호판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 들판 등의 비거주지역이나 기존 등산로의 위치표시에 대해 지점번호체계를 통일시켜 응급상황 발생시 응급구조 등 소방, 경찰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국가표시체계다.

이 번호판은 멀리서도 등산객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스테인리스 지주 상단에 노란색을 바탕으로 지점번호 숫자와 등산로 지점번호가 표기돼 있다.

영동군 지역에는 천태산, 갈기산, 민주지산 등에 총 31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있다.

이번 점검에는 ▲119국가지점번호판 및 간이구급함 관리상태 확인 ▲위험경고표지판 및 위치표지판 설치현황 파악 ▲헬기 이착륙 가능지점 점검 등이다.

이종필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등산로 외에는 출입을 자제하고 등반시 가급적 식별이 쉬운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좋다"며 "산행시 산악위치번호판의 위치를 파악해 사고발생시 신속한 인명구조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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