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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보건소, 건강충전 힐링아파트 만들기 '호응'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 되찾자

  • 웹출고시간2015.09.09 13:36:23
  • 최종수정2015.09.09 13:36:23

흥덕보건소가 운영하는 건강충전 힐링아파트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주민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보건소가 운영하는 운동 프로그램이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흥덕보건소는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오송호반베르디움아파트, 청원쌍용예가아파트 단지 공간에서 '건강충전 힐링아파트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규칙적인 운동습관을 위한 밴드를 이용한 요가, 스트레칭, 건강체조로 구성됐으며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참여자에게는 혈압·혈당검사, 체성분검사, 유연성검사, 비만예방영양교육 등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 4~7월 13주동안 힐링아파트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평균 체중변화 1.6㎏(최대 4.1㎏)감소, 체지방률 1.3%(최대 3.5%)감소했다.

참여 전·후 수축기 혈압이 평균 6㎜Hg(최대56㎜Hg), 이완기혈압은 평균 4㎜Hg(최대23㎜Hg) 감소되는 성과를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한 주민은 "주기적으로 하는 운동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출산 후 건강체조를 하면서 몸 상태가 많이 회복된 것 같다"며 "이웃과 함께 운동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자칫 단절되고 무미건조한 공간이기 쉬운 아파트를 '건강충전 힐링아파트만들기'운영으로 건강하고 활력있는 아파트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건강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라며 "아파트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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