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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대원칸타빌 아파트 하도급업체 체불임금 해결 호소

"추석 코앞인데 체불 임금 달라"

  • 웹출고시간2015.08.31 19:08:36
  • 최종수정2015.09.24 15:01:47
[충북일보=청주] 추석을 앞두고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대원칸타빌 아파트 건설 하도급 업체들이 17억원대 체불 임금 해결을 호소했다.

하도급 업체 근로자 100여명은 31일 대원칸타빌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원의 하청업체인 D사가 대원으로부터 기성금(중간정산금)을 받고도 이를 지급하지 않은 채 잠적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대원의 청주와 대전 아파트 골조공사를 맡아 진행한 D사 핵심 관계자들은 17억여원의 임금과 자재비 등 미지급금 수십억원을 남겨둔 채 지난 21일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대원은 D사에 수십억원 기성금을 지급했으나 근로자들과 납품업체 등에는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재 납품업체뿐만 아니라 일당제로 일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들도 생계를 걱정해야 할 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 측은 "피해를 입은 영세 하도급업체들을 도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건설공사가 늦어져 아파트 입주가 미뤄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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