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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28 18:18:13
  • 최종수정2015.08.28 18:18:13
[충북일보=영동]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 및 성묘길에 오르는 등 야외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예초기 사고, 벌 또는 뱀에 물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 구급 통계에 따르면 작년 추석명절을 전후해 9~10월중 예초기 사고 4건, 벌쏘임 16건, 뱀물림 6건, 지네 등 곤충물림 8건 등 모두 34건에 달하는 야외활동 안전사고가 집중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초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호안경, 장화, 장갑 등의 보호장구의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작업 시작 전에 예초기 각 부분의 볼트와 너트, 칼날의 조임 등 부착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또 벌초 및 성묘 시에는 주위 벌이나 벌집이 있는가를 먼저 살펴보고 향수·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은 피해야 하며,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무리하게 제거하려 하지 말고 스프레이 살충제 등을 사용해 물리치거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 수풀이 우거진 곳을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두껍고 긴목의 등산화와 긴팔옷을 착용하고 막대 등을 이용해 풀을 헤쳐 안전 유무를 확인해야 뱀이나 지네 등에 물리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행성 출혈열과 같은 야외전염병 예방을 위해 피부가 노출되는 옷을 피하고 산이나 풀밭에서 맨발로 걷거나 앉거나 눕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풍요로운 가을철을 맞아 불의의 사고로 자칫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어 다소 귀찮더라도 반드시 야외활동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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