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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영동포도축제 개막

27일부터 4일간 체육관 일원서 와인 족용 등 40여 가지 프로그램 마련

  • 웹출고시간2015.08.27 13:18:05
  • 최종수정2015.08.27 16:22:58

영동포도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포도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충청북도 지정 3년 연속 최우수축제인 '2015 영동포도축제'가 27일 개장식을 갖고 나흘동안 열린다.

이번 축제는 '아빠와 떠나는 즐거운 과일나라 체험여행'이라는 주제로 27일부터 나흘간 영동읍 매천리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군은 △포도체험존 △와인체험존 △포도·과일 판매존 △물놀이 체험존 △어린이체험존 등으로 나눠 포도밟기, 포도따기, 포도낚시, 홀인원! 영동포도골프, 포도빙수·초콜릿 만들기, 와인 족욕, 나만의 와인만들기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와인코리아 등 농촌체험농장 5곳에서는 체험비 5천원을 내고 포도 2kg을 수확해 가져가는 '착한 포도따기'행사도 준비했다.

읍면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당도 14브릭스 이상을 자랑하는 당일 새벽 수확한 싱싱한 포도를 도매시장의 경락가격보다 10% 저렴하게 판매된다.

특히 올해는 포도 외 영동에서 생산되는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 블루베리 등을 홍보·판매하기 위해 매년 1곳만 운영했던 읍면 농특산물 판매장을 2곳으로 늘려 운영한다.

맑고 깨끗한 영동군의 각 읍면에서 나온 다양한 종류의 농특산물과 포도즙, 포도잼 등 포도를 이용한 2차 가공품도 구매할 수 있다.

28일 오후 7시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으로 인기 가수인 소찬휘, 조항조, 나미애의 '3인3색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29일 오후 7시30분부터 영동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12회 추풍령가요제'가 열리며, 30일 오전 8시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또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역에서 영동역까지 운행하는'와인트레인'을 비롯한 관광열차가 각지에서 매일 관광객을 실어 나르고 전국 여행사 버스투어도 운영한다.

농특산물 판매장에 전문배달원을 배치하고 영동역 광장 등에 물품 보관소 운영과 출장 택배영업소를 입점·운영해 포도 등 농특산물 구매한 고객들의 짐도 덜어준다.

지난해 영동포도축제에는 전국에서 15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렸고, 포도를 비롯한 농산물 판매액이 16억1천만원에 달했다.

손경수 농산물유통팀장은 "축제장에 방문하면 새콤달콤한 영동포도와 와인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포도밟기, 포도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됐으니 온 가족이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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