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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신송초 등 10개교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 대상 선정

  • 웹출고시간2015.08.26 10:34:48
  • 최종수정2015.08.26 10:34:48
[충북일보=청주] 청주 신송초 등 10개 학교가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 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이 26일 발표한 추진 대상은 청주 신송초를 비롯해 교육지원청별로 충주 가흥초, 제천 수산초, 보은 관기초, 옥천 청산중, 영동 심천중, 진천 구정초, 괴산·증평 감물초, 음성 오갑초, 단양 영춘중 등 10개교다.

선정된 학교는 오는 9월부터 2년간 1천800만원에서 최대 2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종료 뒤 성과평가를 실시, 우수사례를 발굴해 일반화할 계획이다.

2013년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은 읍면지역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 학교의 교육복지 증진과 진로체험·맞춤형 방과후학교 운영 등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중심의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교육활동을 전개, 배움과 돌봄이 함께하는 교육여건 조성, 체험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학교운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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