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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 충북도회 '사랑에 집수리 희망전달' 2호 준공

신경외과·안과 무료 진료 연계

  • 웹출고시간2015.08.12 17:31:12
  • 최종수정2015.08.12 20:51:17

박광옥 상당구청장과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 등 회원사들이 12일 문의면 김씨의 집에서 '사랑애(愛) 집수리 희망전달' 2호점 준공식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두 아들 등과 어렵게 생활하는 김모(여·73) 씨 집이 깨끗하게 수리됐다.

청주시 상당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2일 문의면 김씨의 집에서 '사랑애(愛) 집수리 희망전달' 2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주최하고 대한전문건설협회 청주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사랑애 집수리 희망전달' 사업은 전문건설 회원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집수리 봉사활동이다.

회원사들은 김씨의 집에서 40여 일간 2천만원 상당의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는 전기내선점검과 계량기 이설에 도움을 줬다.

김씨는 정신 질환이 있는 아들 2명과 일용직에 종사하는 아들과 손녀와 함께 살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집수리에 그치지 않고 김씨에게 신경외과, 안과 무료진료를 연계해주고 냉장고 등 물품도 지원했다.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사랑애 집수리 사업을 통해 협회와 청주지역 전문건설 회원사가 지역주민에게 재능기부로 봉사하고 사랑을 나눌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광옥 상당구청장은 "이번 집수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 모두 편안하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도움의 손길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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