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7일 괴산지역에서 괴산군청 건우회(토목직) 소속 회원들과 함께 사랑愛(애) 연탄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사랑愛(애) 연탄나누기' 행사는 올해 4번 째를 맞고 있다.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 괴산군청 건우회 회원들은 괴산군 소수면에 거주하는 유모씨 가정을 비롯해 8가구에 모두 4천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우종찬 회장은 "아직 우리 주변에는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이 계신데, 작은 힘이지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 줄 연탄을 나눠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웃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랑愛(애) 연탄나누기 행사를 주관한 괴산군운영위원회 송석규 위원장은 "지역 이웃들에게 전문건설인들의 따뜻한 온기를 불어주고 나니 오늘 하루가 어느 날 보다 보람된 하루였다"고 인사를 전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사랑愛(애)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사업, 사랑愛(애) 경로잔치행사, 사랑愛(애) 장학금 지급 등 사회환원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올해도 지역 소회 계층을 위한 나눔을 펼쳤다. 충북도회는 지난 25일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괴산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13회 사랑愛(애)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덕흠 국회의원과 나용찬 괴산군수, 신태혁 청천면장 및 지역 노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우종찬 회장은 "어른에 대한 존경과 공경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역운영위원회와 함께 지난 2004년부터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愛 연탄나누기 △사랑愛 집수리 △사랑愛 경로잔치 △코스카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우종찬(성제건설㈜ 대표이사) 11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6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11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과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김영윤 회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가 참여했다. 우 회장은 "지난 4년간 1900여 회원사를 대변해 스마트하고 직관적인 협회를 만든 이선우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회원사의 단합과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고와 충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우 회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대의원과 충북도회 부회장, 충북도교육청 교육정책청문관 등을 역임한 뒤 지난달 회원사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뽑혔다. 임기는 3년. 같은 날 이임을 한 이선우 전임 회장은 "그동안 협회 임원들과 회원사의 성원에 힘입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11대 회장에 우종찬 성제건설㈜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우 대표이사는 지난 2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7년 1회 임시총회'에서 참석회원 76명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았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간이다. 청주고와 충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우 당선인은 현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부회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대의원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세일즈 역량 강화 △소통하는 협회 △회원사 서비스 강화 △존경받는 전문건설협회를 약속한 우 당선인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사의 단합과 소통이 필요하다"며 "경쟁력 있는 협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인섭 대현산업개발㈜ 대표이사와 이문구 ㈜태양건업 대표이사가 감사로 선출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8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일원에서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애(愛)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5호점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박모 할머니는 물건에 대한 집착증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집안 곳곳에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었다. 방안에도 곰팡이가 가득 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시공팀은 할머니의 건강을 우려, 최대한 빨리 공사를 진행해 17일 만에 집수리를 완료했다. 이선우 회장은 준공식에서 "명절을 앞두고 공사가 지연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무사히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할머니께서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지난 15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괴산 저소득가정을 위한 희망의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군은 전달 받은 후원금을 괴산군 장애인복지관 및 관내 저소득 가구 16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이선우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에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014년도부터 매년 5천장의 연탄을 저소득가정에게 후원해 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13일 수해 지역인 괴산군 청천면 신도2리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협약을 했다. 지난 7월 수해를 입은 이 마을의 피해 복구를 돕고,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이선우 회장은 "대민 지원과 구호물자가 절실한 상황을 보고 아픔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자 이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협약을 계기로 더 좋은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청주지역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선물한다. 충북도회는 지난 8일 청주시 서원구청과 '사랑애(愛)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업무협약을 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계층의 집을 수리해주기로 했다. 서원구는 충북도회에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추천키로 했다. 충북도회는 지난 2014년부터 청주시운영위원회 김종삼 위원장 및 회원사의 주관으로 청주시 4개 구청과 협약을 하고 집수리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선우 충북도회장은 "취약계층이 보다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오 서원구청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이선우 회장과 회원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건설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수주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회 임원진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3일 영동군, 21일 음성군과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발주처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선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문건설업체 업역 보호를 위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발주 확대 △소규모 복합공사의 전문건설발주 △지역 내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보장 △무등록업자 건설공사 도급 제한 등을 건의했다. 이 회장은 지난 6일 통합 충북골프협회 초대 회장 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쌀 560㎏을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순회 간담회를 4월에도 이어간다. 이달 14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도내 발주관서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하고 있는 충북도회는 23일 옥천군, 27일 진천군에 이어 다음 달 3일 영동군 등 나머지 발주관서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선우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전문건설업체 업역 보호를 위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발주 확대 △소규모 복합공사의 전문건설발주 △지역 내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보장 △무등록업자 건설공사 도급 제한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공사원가확보를 통한 적정이윤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설계가격의 현실화, 표준품셈 적용 건설공사의 확대 등에 대한 개선도 추진한다. 또 도내에서 시공되는 대규모 공공공사와 공공주택사업(아파트), 공장 신·증축 등 민간공사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공사계약 또는 사업승인(인·허가) 시 사업자 준수사항 및 이행조건부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일정비율 이상 참여하도록 하고, 이행계획서 제출과 사전·사후 관리감독을 통한 실효성 확보를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3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지사와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 전문건설협회 회원들이 참석했다. 대표 회원들은 이날 2016회계연도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안), 2017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 의결했다. 이어 도내 전문건설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관계자 5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태양건업 이문구 대표이사 등 12명의 회원사에게는 표창패와 공로패가, 계촌건설㈜ 홍관의 대표이사 등 13명에게는 100억 원 이상 달성패가 각각 주어졌다. 도회는 이와 함께 도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30명을 코스카 충북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선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뛰겠다"며 "도내 전문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조적이고 스마트한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미술관 일일관장으로 변신한다.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기부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 회장은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 일일관장으로 위촉, 미술관과 함께 준비한 렉쳐콘서트와 예술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회장의 초청으로 자리를 함께 하는 참석자들은 간단한 참여예술을 할 수 있다. 이날 발생되는 수익금 전액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은 평소에도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조리 있는 명쾌한 어법은 이 회장의 장점이다. 주중에는 청주대 겸임교수을 역임하면서 후배 교육에도 애쓰고 있다. 이 회장의 바라보고 있는 충북지역 경제,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들어본다. - 올 하반기 충북 건설경기 전망 "내년부터 건설산업에 미칠 충격적인 두 가지 소식이 있다. 당장 내년도 SOC예산이 급감하고, 저출산의 결과로 내년부터는 생산가능 인구가 실질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한다. 새삼스럽지 않다고 여길수도 있으나 건설업계에 미칠 파장은 만만찮게 증폭될 것이므로 맞설 수 있는 체력과 체질 단련이 절실하다. 올해 SOC 예산도 지난 해에 비해 약 6% 감소했다. 공공 건설경기의 체감도는 가속화 될 것이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23조7천억원 규모였던 올해보다 8.2%(1조9천억원)가 줄어 역대 최대 감소폭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도 예외는 아니다. 일부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민심을 고려해 '끼워넣기식'사업예산이 설령 추가 된다고 하더라도 큰폭의 감소세를 돌이키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다. 건설수주가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2∼3년간 감소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하반기 수주의 주된 감소 요인은 신규 주택공급 여건의 악화에 따른 민간 주택수주의 위축이다. 2017년 이후 신규 입주물량 급증, 그간의 주택가격 상승 등을 감안할 때 민간 주택수주는 지방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다." - 충북 건설경기 위기극복에 대한 대책 "국내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한 지난 노력들은 산업 주체들 간의 목표 공유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관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국내 건설시장의 지속성장 가능성이 낮고 해외 건설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위협받는 지금, 건설산업 혁신의 목소리가 높은만큼 우리모두 자정노력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충북도는 현재 제일 큰 문제로 떠오른 건설물량 축소에 대비해 SOC 사업예산을 과감하게 확대하여 신규물량을 확보해 주는게 가장 시급하다. 지방예산이 부족하면 정부예산이라도 가져올 수 있도록 발 빠르고 현명하게 움직여야 한다. 더불어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하여 외지업체들의 지역업체 활용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각종혜택을 주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 우리 협회에서도 지식과 정보가 주도하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더욱 가까이에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자 스마트한 협회, 직관적 협회, 창조적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 충북지역 건설사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 "협회는 매년 도내 각 시·군 발주관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전문공사 전문건설업자에게 발주, 건설공사 분리발주제도 활용, 소규모 복합공사 발주 등을 지속 건의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나마 쪼그라든 예산범위 내에서 발주관서의 혼선 및 재량권 등을 감안할 때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일로 여겨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의 수주 확대와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발품으로 뛰어다니는 실정이다. 또 충청북도 지역활성화 조례에 의거해 구성된 충청북도 하도급 TF팀은 명실상부 우리 충청북도 건설사를 보호할 수 있는 최상의 보호장치다. 충북도와 협회가 매년 합동으로 도내 주요건설 사업장의 하도급 실태를 점검, 부실공사 예방 및 공정한 하도급 거래질서는 물론 외지 대형업체가 자기 연고 업체들에게 퍼주기식 하도급 하는 것을 막아 우리 충북지역 하도급 업체들에게 일정비율 하도급을 유도함으로서 지역 건설사의 일감창출을 위한 좋은 사례다." - 소규모복합공사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2015년 11월2일자로 소규모 복합공사의 범위가 종전 3억원 미만에서 4억원 미만으로 확대되는 성과를 올렸고, 추후 7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협회는 소규모 복합공사가 발주자의 애매모호한 판단기준으로 발주에 혼선을 방지하고자 도내 발주관서와의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와 수시 발주처 방문 등을 통해 전문건설업체는 직접시공이 원칙이고 하도급은 엄격히 제한됨을 강조하고 있다. 발주관서와의 상호유기적인 체계를 유지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 - 건설 회원사에게 한마디 "매출액 100억원에 순이익 5억원인 A기업이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매출액 70억원과 순이익 4억원의 재무구조로 변신했다면 이는 덩치는 작아졌지만 순이익율은 향상이 된 것이다. 인력이 부족하면 노동 생산성을 높여야 한다. 개별기업이 건설현장의 특성에 기인한 임시직, 일용직 근로자의 역량강화에 투자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운만큼 정책당국이 이를 주도해야 한다. 각개전투는 후방 포격지원이 선행될 때 승산이 높다. 생산성 향상은 비용절감과 산출증대가 병행될 때 더욱 효과적이다. 옛 은나라 시조인 성탕(成湯) 임금의 반명(盤銘)에 새겨져 있는 '구일신(苟日新) 일일신(日日新) 우일신(又日新)'이란 말처럼 '언젠가 한때 새로워진다면 나날이 새로워질 것이고 또한 새로워질 것이다'라는 것을 가슴속 깊이 새기며 우리 건설업계도 끈임없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하여 '알짜부자'가 되는 길을 택해야 할 것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26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서 '사랑애(愛) 집수리 3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사랑애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사업은 지역사회에 대한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청주시운영위원회, 청주시 흥덕구청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청주지역 전문건설 회원사가 재능기부로 동참했다. 흥덕구청에 의해 '사랑愛 집수리 3호점' 대상자로 선정된 차삼례 씨 가정은 아들, 손녀 등 4명이 함께 살고 있었지만 몇 해 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고 두 손녀를 키우기 위해 학교 청소 일을 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차씨 집은 어른이 출입하기 힘들 정도로 출입문이 좁았고 전체적으로 낡고 오래돼 개·보수공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공사기간은 두 달여 정도에 걸쳐 진행됐다. 보일러수리, 화장실 개·보수, 지붕누수 등 생활에 불편한 주거환경을 수리하여 새로운 보금자리로 완성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장, 박노문 흥덕구청장, 김종삼 청주시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협회 임원과 청주지역 회원사, 이웃주민들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선우 코스카 충북도회장은 "2014년도를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 준공하게 된 사랑愛 집수리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주는 희망나눔사업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벤치마킹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는 14일 청주소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베트남산업상공회의소와 상호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선우 코스카 충북도회장과 뉴엔 도안 통 베트남산업상공회의소 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업무에 대한 우선적 서비스 제공과 특히, 건설산업 관련분야에 대한 공동사업 추진 및 정보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추진할 예정이다. 이선우 회장은 "이번 베트남산업상공회의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충청북도 전문건설업의 글로벌화에 속도를 내게 되었다"며 "두 기관의 상호협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충북도가 서울시상인연합회와 손잡고 '어쩌다 못난이 김치' 홍보와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23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서울시의 전통시장에서 못난이 김치와 충북도 농산물 판매 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김치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못난이 김치 생산업체와 협력해 서울시 전통시장에 안정적인 가격으로 김치를 공급하게 된다. 서울시상인연합회는 자체 네트워크(25개 구·155개 전통시장)를 통해 못난이 김치 매력을 홍보하고 판매처를 확보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 소비자에게 100% 국산 김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농산물 판로 확보가 어려운 농가와 인증 받은 김치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해 만들었다. 유통 과정을 최소화시켜 품질은 우수하고 가격은 착한 100% 국산 김치 브랜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번 협약이 못난이 김치 유통 채널 다변화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는 농산물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농사를 짓고, 김치업체는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