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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12 19:36:23
  • 최종수정2015.08.12 19:36:23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올 상반기에 정부재정지원사업 선정이 예년에 비해 부실한데다 특정대학 쏠림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내 대학들에 따르면 올해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된 충북도내 대학들이 지난해보다 저조하고 특정대학 쏠림 현상이 빚어졌고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에는 1단계 평가에서 6개 대학이 하위등급을 받아 대학들의 긴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정 먼저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에 충북에서는 한국교통대 단 한곳만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한국과학기술대의 IPP를 전국 대학에 확산·발전시키고자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도입했다.

사업 선정 대학에는 연간 10억 원 한도에서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 기간은 5년이다. 단 고용노동부는 2년 지원 후 중간평가를 실시, 선정 대학을 재조정한다.

또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충북에서는 충북대와 한국교원대, 한국교통대 등 3개교가 선정됐다.

지난달 말에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유니테크(Uni-Tech) 사업에 충북에서는 강동대가 선정돼 사업운영비와 시설 기자재비 등 10억여원 지원받는다.

중원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5년도 이공분야와 인문사회분야 신진연구자지원 사업, 인문사회분야 저술출판지원 사업에 4명의 교수가 선정됐다.

특히 2015 대학운동부 평가·지원사업에 중원대와 충북대, 청주대, 한국교통대, 충북보건과학대가 사업에 선정됐다. 중원대는 이 사업에 선정돼 도내 대학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는다.

또 충북대가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선정돼 오는 2016년 2월 29일까지 사업을 실시한다.

충북대는 이 사업을 통해 취업 연계형 근로 장학생과 창업 연계형 근로 장학생을 중점 지원하고 취업연계지원팀(TF팀)을 구성해 사업취지에 걸맞은 성과를 내기위해 역량을 결집시킬 예정이다.

산업계관점 최우수대학 선정도 있다.

환경·에너지·바이오의약·바이오의료기기 4개 산업분야를 평가해 지원하는 이 사업은 충북에서는 충북대가 환경분야 평가에서 △산학연계교육 인프라 △산업계 요구와 교육과정 일치도 △교육 및 기술개발 성과 등과 종합분야 등 평가 대상 4개 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장애학생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사업에 충북대 장애지원센터가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도내 대학들이 올해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이 지난해보다 적은 것 같다"며 "올 하반기는 대학구조조정 등이 있어 대학가가 긴장하고 있다. 내년에는 도내 대학들이 더 노력해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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