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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농기센터, 토양비료시비처방서 무료 발급

토양종합분석실 운영을 통해 연간 3천400여점 토양 분석

  • 웹출고시간2015.08.11 09:07:43
  • 최종수정2015.08.11 09:07:43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토양종합분석실 운영을 통해 연간 3천400여점의 토양을 분석, 토양비료시비처방서를 무료로 발급해 영농 현장 지도에 활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토양분석은 작물재배에 필요한 토양환경과 양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토양산도, 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칼륨, 칼슘, 마그네슘, 유효규산, 석회 함량을 측정해 토양에 부족한 비료양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지표다.

현재 표준 시비량보다 36.5%의 과다 시비로 연 2천200억의 비료 값을 추가 지급하고 있어, 정확한 토양검정으로 작물이 필요한 만큼만 시비해 준다면 생산비 절감은 물론 염류 장해까지 방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군의 주요 소득 작목인 수박을 비롯한 시설재배 농업인들이 연 3회 정도의 토양 분석을 받아 꼭 필요한 분량의 비료와 퇴비를 사용하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또 토양종합분석실에서 군 전체 면·리별 일정 점수의 토양을 분석해 군 맞춤비료 및 토양개량제인 규산, 석회 시용량 결정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축분뇨 액비를 분석해 농경지 살포에 필요한 처방서를 발급해 가축분료 재활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과학적인 영농 실천과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토양검정을 받고 토양의 비료 다이어트를 적극 실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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