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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8.06 19:24:20
  • 최종수정2015.08.06 19:24:20
[충북일보] 속보=청주흥덕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A(46)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5일자 3면>

지난 4일 오후 5시50분께 B(여·72)씨가 숨진 채 발견된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주택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

ⓒ 박태성 기자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숨진 B(여·72)씨의 얼굴 등에서 나타난 외상이 폭행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구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일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4일 오후 5시50분께 '내가 어머니를 죽였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숨진 지 이틀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된 B씨는 엎드린 채 숨져있었으며 얼굴에서 약간의 외상이 발견됐다.

경찰에 긴급체포된 A씨는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고 말한 뒤 '어머니를 밀어서 숨지게 했다'며 진술을 번복했다.

이후 '어머니가 혼자 넘어져 숨졌다'고 재차 말을 바꿔 이 진술을 유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B씨의 사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확한 부검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A씨를 상대로 추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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