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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문화동 하모니카 프로그램 '인기'

매주 월요일 초급·중급반 진행

  • 웹출고시간2015.07.27 15:57:36
  • 최종수정2015.07.27 15:57:36

하모니카를 배우기 위해 모인 시민들이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하모니카 연주에 열중하고 있다.

악기를 배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하모니카 교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충주시 문화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자치 프로그램 최초로 하모니카 교실을 개설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동에는 기체조, 노래교실, 서예교실, 댄스스포츠, 탁구교실 등 5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운영돼 왔지만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충족과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고려해 올해 3월 개설됐다.

문화동 주민자치위 7기 위원회는 역점 사업으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로 정한 다음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3월부터 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체 점검팀을 구성해 매일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점검했고, 이를 바탕으로 같은 달 전체 프로그램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강의실을 꽉 채운 하모니카 교실은 그야말로 열기가 넘친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하모니카의 매력에 푹 빠진 수강생들의 연주하는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

하모니카는 폐활량을 높여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경쾌한 음악을 연주하며 활력소가 되고 있다.

'봄날은 간다', '예스터데이(Yeserday)' 등 추억의 노래가 하모니카의 선율에 실려 나오고 하모니카 연주와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에 매료된다.

김달종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우수한 프로그램은 적극 지원하고 부진한 프로그램은 과감히 개편할 것"이라며 "다양한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명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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