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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20 09:52:57
  • 최종수정2015.07.20 21:20:13

진천 종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30일까지 울림 展을 개최한다.

[충북일보=진천] 진천종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초대전으로 이점원 작가의 '울림 展'을 2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연다.

이번 특별전은 이 작가의 조각 작품과 스케치 작품들이 함께 선보인다.

'울림'은 한국 종에서 나타나는 맥놀이 현상을 또는 외적 자극이 마음에 닿아 감동을 일으키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가는 동선을 이용해 수만 번의 구부림과 용접 작업의 흔적들이 이루어낸 다양한 형상들은 비움과 채움의 연속작업 속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종의 소리파장으로 생기는 맥놀이 현상이 여러 개의 소리가 한데로 모아져 독특한 울림 음을 내는 것 처럼 이 작가의 작품은 소리가 아닌 마음의 움직임을 통해 생성되는 울림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전시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십이지신 캐릭터 풍경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료는 1만원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열두 띠의 동물을 선택해 색을 칠하고 풍경을 매달아 가져갈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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