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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영향 공동화 현상 우려"

진천군의회 238회 정례회

  • 웹출고시간2015.07.09 13:06:11
  • 최종수정2015.07.09 17:05:12
[충북일보=진천] 충북혁신도시 인근 덕산면의 공동화 현상 우려가 없을 것이라고 진천군은 전망했다.

9일 진천군의회 장동현 의원은 238회 진천군의회 1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이 본격 입주와 함께 정주 여건이 갖춰지면서 혁신도시로의 인구 쏠림 현상에 따른 덕산면 소재지의 공동화 현상이 우려된다"며 군의 대책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박영선 진천 부군수는 "덕산면은 혁신도시와의 거리가 불과 1.5㎞로 오히려 소재지 발전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혁신도시 내 용몽교차로에서 묘봉마을~면 소재지로 이어지는 현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해 혁신도시와 기존 구도심을 하나의 발전축으로 연계해서 새로운 상권 형성으로 기존 소재지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수산업단지가 준공했고 올해 말 조성 예정인 신척산업단지에 120여 개 기업체가 입주하면 4천800여 명 고용과 1조800억원의 투자유치로 덕산면 소재지의 상권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 "산업단지가 본격 운영되고 공공기관 이전 완료와 공동주택 건립 등 혁신도시 정주 여건이 2018년 내에 성과가 나오면 덕산면 소재지 공동화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신도시 덕산면 지역은 지난 1월 입주가 시작된 천년나무아파트에 688가구 1천632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중 1천226명이 외지인으로 인구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

덕산면 주민등록 인구는 지난달 말 7천527명으로 지난해 12월 5천770명보다 6개월 새 30.5%인 1천757명이 늘어 계속되는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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