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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병원, 약물복용없는 대장내시경 도입

도내 최초 장 입구에 약물주입 방식

  • 웹출고시간2015.06.09 14:05:43
  • 최종수정2015.06.09 14:05:43

청주한국병원이 이달부터 약 복용없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해 검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한국병원이 장세정 약물을 마시지 않고도 대장내시경이 가능한 검진을 도내 처음으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청주한국병원 종합검진센터는 대장내시경 전 장세정 약물을 밤새 마시지 않고도 검진을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검진을 시행한다.

대장 검사는 대장암 조기진단과 예방을 위한 필수 검진이지만 장을 비우는 과정에서의 번거로움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있다.

'약물 복용없는 대장내시경 검사'는 이달부터 시행돼 검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선 전날 저녁 금식한 뒤 공복인 상태에서 오전에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소장에 장정결제를 투여해 위내시경 검사를 끝내는 것이다. 그 다음 3~4시간 정도 쉬면서 약 1.5ℓ의 물만 마시면서 장을 비우는 방법이다.

기존의 검사보다 절반 이하의 시간으로도 충분히 대장을 비울 수 있게 된다.

김은기 청주한국병원 검진센터 소장은 "약물 복용없는 대장내시경은 그동안 장정결제의 거부감으로 인해 약물복용이 힘들었던 검진자들에게 좋은 방법"이라며 "이달부터 시행하면서 검진자들에게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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