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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체조연맹, 국내최초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 개최

손연재 비롯한 아시아 리듬체조 스타들 출전
손연재, 제6회 대회 개인 종합 우승 이어 2연패 도전

  • 웹출고시간2015.06.07 13:28:07
  • 최종수정2015.06.07 13:28:07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공동 후원하고 아시아체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려 10개국 1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를 확정하며 참가국간 선의의 경쟁이 예상된다.

[충북일보=제천]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저변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공동 후원하고 아시아체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고의 리듬체조대회인 만큼 10개국 1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를 확정하며 참가국간 선의의 경쟁이 예상된다.

주목해야 할 선수는 단연 대한민국 리듬체조요정 손연재(22·연세대) 선수다.

손연재 선수는 2013년도 제6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스포츠 스타의 대열에 올라서 있다.

또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손연재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다음 달 초 개최 예정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까지 자국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최고의 경기력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뿐만 아니라 리듬체조 유망주 천송이(세종고) 선수와 이다애(세종대) 선수도 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리듬체조 단체 대표팀(양현진, 송혜린, 이나영, 이경은, 이지우, 오윤주) 또한 국내에서 열리는 이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몇 년 간 아시아 리듬체조의 눈부신 성장으로 국제연맹이 주시하고 있는 본 대회는 각 참가국을 대표하는 우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 리듬체조 대표 간판선수인 하야카와 사쿠라와 미나가와 카호는 꾸준히 월드컵 개인종합순위가 성장해지난 루마니아 월드컵(4.3~5)에서는 각 9위와 1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국적을 바꿔 첫 아시아선수권대회 입상을 꿈꾸는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 선수 또한 지난 페사로 월드컵대회(4.10~12)에서 개인종합 9위를 기록하는 등 막강한 우승후보이며 중국의 차세대 기대주인 왕 이리 선수 등의 활약도 지켜볼 만하다.

개인부문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단체 부문 또한 세계 랭킹 10위안에 드는 중국팀과 일본팀, 그리고 떠오르는 강팀인 우즈베키스탄팀도 참가를 확정지어 화려한 메달을 어느 팀이 손에 쥐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 리듬체조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내외에 위상을 확보 할 수 있는 뜻있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내년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한국 리듬체조가 예술스포츠를 대표하는 인기종목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대회는 MBC(지상파 또는 케이블)에서 라이브로 중계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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