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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칠금중 한상윤,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金'

지난해 은메달 억울함 달래

  • 웹출고시간2015.06.03 13:07:35
  • 최종수정2015.06.03 13:21:00

충주 칠금중 복싱부 한상윤(3학년)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57kg급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칠금중 복싱부 한상윤(3학년)이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57kg급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상윤은 복싱 연습장이 없어 인근 고등학교에서 더부살이 연습을 해온 점을 고려하면 매우 값진 금메달이다.

한상윤은 전국 최강의 실력으로 지난해 43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했으나 잘 싸우고도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머물러 이번 대회에 권토중래(捲土重來)하며 설욕전을 대비했다.

지난해보다 한 체급을 올린 한상윤은 밤늦게 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 하면서 스피드와 펀치력이 꾸준히 향상되어 금메달이 기대됐다.

한상윤을 지도한 최구회 감독과 김재효 코치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궈낸 금메달은 본인이 강한 의지와 인내심 갖고 불철주야 각고로 노력한 결실"이라며 "조금만 더 노력하면 한국 복싱의 대표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이 있다"고 기대했다.

오억균 교장은 "학생들에게 훈련장을 제공해준 충주공고와 제주도 까지 응원을 와 격려를 보내준 충주시복싱협회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금중은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조정과 복싱 2개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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