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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03 11:13:32
  • 최종수정2015.06.03 11:13:32

보은 속리초등학교 학생들이 '속리공동체의 날 봄이야기'라는 주제로 보은 삼년산성을 탐방하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밀과 보리를 수확해 밀사리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초등학교는 계절별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특색 있는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교육과정에 이를 반영하여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절별 활동 내용은 고장의 명승지 탐방과 여치집, 밀사리 전통체험을 하는 봄 이야기를 비롯해 워터파크 행복체험 여름 이야기, 반딧불 사랑 장안골 해바라기 생태체험 가을 이야기, 뮤지컬 및 연극공연을 관람하는 겨울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3일 첫번째 활동으로 '속리공동체의 날 봄이야기'라는 주제로 보은 삼년산성을 탐방하고 밀사리와 여치집 만들기 활동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는 문화해설사와 함께 삼년산성을 둘러보며 우리 고장의 역사에 대하여 살펴보고 운동장 주변 자투리땅에 어린이들이 직접 씨를 뿌리고 가꾼 밀과 보리를 수확하여 밀사리와 여치집 만들기 체험을 했다.

김성구 교장은 "학부모님들과는 보릿고개 시절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학생들에게는 농촌생활을 체험하게 해 줄 수 있어 매우 의미가 있었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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