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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소백산철쭉제 '팡파르'

'철쭉 사랑에 빠지다'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

  • 웹출고시간2015.05.27 12:52:13
  • 최종수정2015.05.27 16:18:23

[충북일보=단양] 단양의 희로애락과 철쭉꽃의 향연, 제33회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28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단양문화원이 주관하고 충청북도·단양군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4일간 단양읍 남한강변과 소백산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철쭉 사랑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소백산철쭉제는 MBC 강변음악회, 철쭉가요제, 7080 콘서트, 소백산행 등 다양하고 알찬 단위행사로 꾸며진다.

첫날인 28일에는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올리는 철쭉가요제가 수변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단양의 풍미를 맛볼 수 있는 단양채 특별전이 다누리광장에서 열린다.

본격적인 축제의 전율을 전하는 둘째 날인 29일에는 주 행사장인 수변무대와 나루공연장에서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쇼, MBC 강변음악회, 철쭉테마공연 등으로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올린다.

이어 30일 소백산산신제를 시작으로 허영호와 함께 소백산행, 사인회 등이 열리며 전국다문화경연대회, 7080콘서트, 도지정예술단 몰개의 국악과 재즈앙상블 '길' 등 다양한 공연이 계속된다.특히 '허영호와 함께 소백산행'은 다리안관광지에서 출발해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만개한 철쭉의 꽃사위 경연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날일 31일 추억의 서커스 쇼 도담아라리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화려했던 나흘간의 철쭉 사랑이야기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기간 동안 철쭉·야생화, 단양미술, 공예품 등 다양한 작품 전시회와 남한강 뗏목, 꽃차 시음, 다문화 음식 시식 등 각종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이밖에 키다리 삐에로, 마임, 길거리연주(어쿠스틱), 철쭉 구연동화 등 어린이들을 위한 특색있는 공연이 29일부터 31일까지 상상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소백산철쭉제 추진위 관계자는 "소백산 비로봉과 연화봉에 자생하는 철쭉군락은 국내 제일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며 "철쭉제 기간 동안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오감만족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쭉제 행사기간 중 교통편익을 위해 29일은 단양생태체육공원(임시주차장)에서 상상의 거리, 30일부터 31일까지는 단양생태체육공원(임시주차장)에서 상상의 거리, 천동물놀이장에서 다리안관광지 매표소간 무료 셔틀택시가 운행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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