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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25 16:51:04
  • 최종수정2015.05.25 16:51:04
충남에 이어 충북에서도 야생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나타났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도내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이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 남성은 지난 22일 고열과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고 혈소판과 백혈구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SFTS 유사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오른쪽 종아리에는 진드기에 물린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이 남성의 혈액을 채취해 정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이 남성이 입원 일주일 전 산에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남성의 증상이 SFTS와 유사해 오는 26일 혈액 검사 결과에 따라 SFTS로 확진되면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충남에 사는 73세 여성이 올해 첫 SFTS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SFTS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병으로 38도 이상의 발열과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소화기 질환과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와 긴 바지, 양말을 착용하고 풀밭에 앉지 않는 등 주의가 요구된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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