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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5.11 17:12:32
  • 최종수정2015.05.11 17:12:32

오경나 충청대 총장과 유선규 충청학원 이사장이 11일 대학내 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오총장이 교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오경나 충청대 신임총장이 취임했다.

충청대는 11일 오후 3시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지역대학 총장과 국회의원, 기관단체 및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오경나 총장 및 제4대 유선규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오경나 총장은 지난 3월말 열린 법인이사회에서 총장으로 선임돼 이달 1일부터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오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4월까지 4년이다.

취임식에는 지역 총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충북도의회의장,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 100여명의 외부인사가 참석했다.

유선규 이사장과 오경나 총장이 기수단을 앞세워 입장하면서 취임식 행사가 시작됐다. 행사는 이사장 취임식이 먼저 진행된후 오경나 총장 취임식이 이어졌다.

오경나 총장은 취임사에서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오 총장은 "교육은 학생을 감동시켜 그들의 생각과 인생을 바꾸는 것"이라며 "취업이 잘되는 교육, 인성과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기업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감동의 교육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임사가 끝난 뒤 내외빈 축사, 교수협의회와 직원협의회 등 대학구성원들의 꽃다발 증정, 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 등이 이어졌다.

오경나 총장은 충청대 설립자인 故 오범수 선생의 장녀로 학교법인 충청학원의 이사를 거쳐 지난 2010년 12월 제3대 이사장에 취임, 학원을 이끌어 왔다. 경기여고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캔자스주립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았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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