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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27 18:11:54
  • 최종수정2015.04.27 18:11:54

신임 송석중 도체육회 사무처장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27일 홍승원 사무처장의 후임으로 송석중(56)도체육회 총무팀장을 내정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신임 송석중 사무처장의 임기는 오는 7월1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다.

송 팀장은 다음 달 이사회 동의를 얻는 대로 7월1일부터 사무처장 업무를 시작한다.

전임 홍승원 사무처장의 임기가 내달 12일 만료됨에 따라 그간의 공백 기간은 현 김형근 사무차장이 업무를 대행한다.

도체육 관계자는 "오는 6월 정년을 앞 둔 김 사무처장이 있고 당장 전국소년체전 기간이 겹쳐 신임 사무처장의 취임일을 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송 사무처장은 1988년 충북체육회에 입사 27년 동안 충북체육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태권도 도 대표 선수를 지냈으며 공인심판, 국기원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충북대에서 체육학 박사학위를 취득, 전문체육인으로 역량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그동안 홍승원 사무처장의 후임을 두고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신임 송석중 사무처장의 임명은 파격적 결단이라는 말도 나왔다.

한 체육계 관계자는 "내년 3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에 따른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적임자다" 라며 "신임 송석중 사무처장 내정자는 충북도에서 개최한 두 번의 전국체전(1990, 2004)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체육계 내의 3개팀 업무를 모두 경험해 업무추진을 원활히 수행할 것"이라며 환영했다.

체육계 인사가 내부승진을 통해 도체육회 사무처장에 오른 것은 유경철 전 사무처장(2009년 1월~2011년 3월)이후 4년만이다.

한편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에는 이종찬 충북체육회 이사가 내정됐다.

이 상임부회장은 대한육상연맹 이사와 충북육상연맹 실무 부회장, 도 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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