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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4.22 11:10:48
  • 최종수정2015.04.22 11:10:48

보은군보건소 관계자가 고혈압, 당뇨다스리기 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고혈압·당뇨 다스리기'에 나선다.

군이 고혈압 및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혈압·당뇨 다스리기 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에 등록된 고혈압 환자는 7천495명으로 30세 이상 인구 대비 28.5%를 차지하고 당뇨 환자는 1천943명으로 7.4%를 차지하고 있다.

군 전체 노인 인구 비율이 29.3%로 만성질환에 취약해 질환을 스스로 관리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취약점을 극복하고 고혈압·당뇨환자 및 고위험군들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고혈압·당뇨 관리에 대한 이론 교육, 사전검사, 운동, 저염식이 및 당뇨식이 교육, 발 관리교육, 사후검사로 진행된다.

고혈압·당뇨환자들에게 쉽게 발생하는 뇌졸중 및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함께 제공된다.

군은 상반기 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마다 5월까지 운영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9월부터 11월까지 모두 5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종란 보은군보건소장은 "고혈압·당뇨 다스리기 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환자들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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