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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귀현 청주문화원장 자진 사퇴

청주문화원, 비대위 구성해 통합 재추진

  • 웹출고시간2015.04.19 16:17:03
  • 최종수정2015.04.19 16:17:03
류귀현 청주문화원장이 청원문화원과 통합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청주문화원은 지난 1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류 원장의 사퇴를 의결했다.

문화원 정관에 따라 원장 직무대행은 안상열 부원장이 맡기로 했다.

이어 청주·청원 문화원 통합 재추진을 위해 9명의 비상대책위원회도 구성된다. 비상대책위원장은 안 부원장(원장 직무대행)이 겸임하기로 했다.

이들은 기존 통합추진위원회를 해산하고 새로운 통합문화원을 구상해 청원문화원과의 적극적인 통합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안상열 원장 직무대행은 "문화원 미통합으로 보조금 사업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시민 문화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 비상대책위를 가동해 문화원 운영을 정상화하고 청원문화원과의 통합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류 전 원장은 지난 8일 통합 의지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자진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7월 청원군과 통합하면서 양 지역 보조금 지급 대상인 45개 단체의 통합을 추진해왔으며 이 중 청주·청원 문화원만 미통합 상태에 있다.

시는 미통합에 따른 페널티로 양 단체에 매년 지급해 오던 보조금을 중단하고, 통합 거부 의사를 밝힌 청원문화원에 시 소유의 청주시문화회관 임대료 연간 1천829만원을 납부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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