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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규 충청대 총장 15일 퇴임식

4년간 학원정상화, 특성화선정 등 성과 거둬

  • 웹출고시간2015.04.14 16:53:13
  • 최종수정2015.04.14 16:53:13
[충북일보]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충청대 유선규 총장의 퇴임식이 15일 대학 문예관 아트홀에서 교수와 학생 등이 대학 구성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유선규 총장은 지난 2011년 5월 충청대 제9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1967년 교육부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어 40여 년간 교육부에서 교육외길을 걸어온 교육전문가이며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유 총장은 재임 4년간 충청대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그는 학생들이 학교를 집처럼 편하게 생활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했다. 2012년 누림마당을 시작으로 건물 곳곳에 인터넷 카페 등을 설치, 학생들이 공부도하며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건축한 지 십 수 년이 된 건물은 리모델링하고 전 건물의 화장실에는 비대기도 설치했습니다. 또 집을 떠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외지 학생들을 위해 생활관의 환경도 전면 개선했다.

유 총장의 재임 시 학교법인 충청학원의 정상화를 이루었다. 임시이사 체제였던 법인(충청학원)을 3년 만에 정이사 체제로 전환시켰다. 충청대는 지난 2010년 법인사태로 인해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면서 각종 국고사업에서 배제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 3년 만에 정이사 체제가 되면서 대학이 재도약 할 수 있게 됐. 2013년에는 다시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과 대 기관평가인증도 받아냈고 대학의 미래가 걸린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은 물론 링크(LINC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사업) 사업에도 선정됐다.

유 총장의 고향은 괴산군 장연면으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청주에서 다녔다.

퇴임식은 15일 오후 2시 문예관(P동) 지하 아트홀에서 열린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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