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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청주대·충북도립대 '오송캠퍼스 시대'

교육부 설립 인가, 충북대는 3~4 캠퍼스 추진

  • 웹출고시간2015.03.19 15:28:20
  • 최종수정2015.03.19 15:28:20

오송캠퍼스기업연구관 조감도

충북대와 청주대, 충북도립대가 오송캠퍼스 시대를 열었다.

이들 3개 대학은 19일 교육부로부터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에 세울 오송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현재 이곳에 충북대 약대 학부생 및 대학원생 210명과 교원 26명이 연구를 하고, 교육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앞으로 산학융합지구의 취지와 특성을 살려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산학융합프로그램 운영, 근로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도입,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약학과와 제약학과 학부 전체를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함께 진정한 오송 바이오밸리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이번 오송 캠퍼스 설립 인가를 계기로 오창캠퍼스, 세종캠퍼스 등 캠퍼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청주대도 바이오메디컬학과를 이전할 오송 캠퍼스 설립이 인가됐다.

청주대 오송 캠퍼스에는 교원 7명, 학부생 120명, 대학원생 10명이 자리를 옮겨 교육과 연구에 들어갔다.

산업단지 내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BT 전문인력 양성과 실용 위주의 교과과정을 운용하고, 현장실습 교과목을 전공필수로 지정, 학생들이 지역 내 산업체에 취직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청주대는 이곳에 관련기관과 협의해 산업단지 캠퍼스 인근 부지를 추가로 확보, 기숙사를 설립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구비,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도립대도 바이오생명의약과(1,2,3학년 120명) 학생들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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