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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K리그 오는 16일 '킥오프'

부산상무와 수원시설관리공단의 첫 대결로 인기몰이 시작

  • 웹출고시간2015.03.12 11:30:11
  • 최종수정2015.03.12 11:30:11

IBM기업은행 2015 WK리그가 오는 16일 보은공설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여자축구 정상을 가리는 'IBK 기업은행 2015 WK리그'가 오는 16일 오후 6시 보은공설운동장에서 부산상무와 수원시설관리공단의 첫 대결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2015 WK리그는 1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7개 팀이 연중 풀리그를 벌여 28라운드 84경기를 치른다. 경기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10월 26일, 챔피언 결정 1·2차전은 각각 11월 2일과 9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여자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보은에서는 20경기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출범 7년째를 맞는 WK리그는 지난해 우승팀 현대제철을 비롯해 수원시설관리공단, 이천대교, 서울시청, 부산상무, 스포츠토토, 화천KSPO 등 총 7개 팀이 참가해 우승에 도전한다.

2015 WK리그 공식 개막행사는 지난 해 우승팀인 인천현대제철의 요청으로 인천시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은 군에서 열리는 이번 첫 경기를 검소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년째 여자축구를 유치하는 데 성공한 보은군은 명실상부한 여자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WK리그도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거움을 선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올해는 여자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인식 개선을 위해 홈 앤드 어웨이 제도가 도입돼 각 구단별 연고지 홈경기로 상대팀을 불러들여 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고지 정착이 진행되지 않은 부산 상무는 팀 상황에 따라 이번 시즌까지는 보은 종합운동장으로 상대팀을 불러 경기를 치른다.

WK리그가 보은서 열리기 시작한 2011년 이후 4년 치 누적 관중은 17만여명에 달한다. 지난 해에만 2만9천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여자축구를 즐겼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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