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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준공…연간 100억 정 의약품 생산

국내 최대 단일제형 상산 공장…1천500억 투입… 3만8천440㎡ 규모
'글로벌제네릭프로젝트'로 세계 제네릭 시장 공략 계획

  • 웹출고시간2015.03.10 19:45:59
  • 최종수정2015.03.10 19:45:59

10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바이오산업단지에서 열린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 준공식'에서 서정진 회장과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미래 충북 경제를 선도할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청주 오창 출신 서정진 회장이 이끄는 셀트리온제약은 10일 오전 11시 오창제2산업단지 현지 공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화학의약품 복제약의 세계 시장 진출을 알리는 '글로벌제네릭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셀트리온제약은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제네릭(화학의약품 복제약) 분야에 접목, 400조원 규모의 세계 제네릭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 1천500억원이 투입돼 대지 8만5천737㎡, 연면적 3만8천440㎡ 규모로 건립된 오창공장은 연간 100억 정의 정제와 캡슐제제 등을 생산하게 된다. 단일제형 생산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우선 1단계로 50억정 규모의 생산시설이 도입됐으며, 추후 상업화 상황에 따라 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오는 2017년 유럽,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오창공장이 가동될 것"이라며 "오창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선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시스템에 맞춰 건설됐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컨파마사의 라울 디아스 바렐라 대표는 "셀트리온은 이미 램시마 개발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성과를 보여줬다"며 "오창공장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2017년부터 상업화한다면 셀트리온의 이름이 훨씬 더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바렐라 대표를 비롯, 14개 해외 제약사 관계자 25명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국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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