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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농협충주시지부, 환경정화 활동 전개

충주시 상인회와 경제과 직원 등 100여 명,전통시장 일원서
농협충주시지부, 심항산 종댕이길 일원에서

  • 웹출고시간2015.03.08 14:26:49
  • 최종수정2015.03.08 14:26:49

충주시와 농협 충주시지부는 7일 휴일도 반납한 채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주시는 이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경제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7일 오전 7시부터 전통시장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겨우내 전통시장 근처의 도로변과 하천변에 쌓여있던 지저분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시장 주변을 말끔히 청소해 시장을 찾는 시민의 쇼핑환경을 개선했다.

쓰레기와 잡초, 전단 등 쓰레기봉투에 쌓이는 양이 많아질수록 참가자들의 마음은 가벼워졌고 시장은 한결 깨끗해졌다.

김태호 충주시 경제과장은 "전통시장 일원의 봄맞이 대 청결활동을 통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나섰다"며 "전통시장을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니라 편하게 나들이 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누구나 가보고 싶은 곳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농협 충주시지부(지부장 허중회) 임직원들도 7일 심항산 종댕이길 일원에서 버려진 병, 캔 및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충주 만들기'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이날 산책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종댕이길 주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종댕이길(6.2㎞)은 충주호와 남한강, 계명산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한 풍경길 중 하나로, 계명산 줄기인 심항산을 휘감아 도는 숲길을 따라 아름다운 충주호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산책명소로 인기가 높다.

허중회 지부장은 "제한된 업무환경에서 벗어나 직원 상호 간 결속을 도모하고, 봄철을 맞아 풍경길을 찾는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하려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와 연계한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벌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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