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3.06 12:24:43
  • 최종수정2015.03.06 12:24:43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우렁이 양식장에는 우렁이 알이 만발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사리면 소매리 일대에 우렁이 양식장을 확대 설치하고 우렁이 양식을 개시한다.

괴산·증평 경계지역의 유기농산업기반구축을 위하여 전년도에 사리면 푸른들영농 조합법인(대표 윤홍득)에 총사업비 5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우렁이 양식시설을 설치했다.

사리면에 조성한 우렁이 양식장은 관리사 및 부화장 306㎡, 비닐하우스 양식장 2천839㎡, 노지양식장 739㎡ 등의 시설을 갖춰 올해 15톤의 우렁이를 생산할 예정이며, 생산량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렁이 농법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의 먹이 습성을 이용해 제초하는 농법으로 토양과 수질 등을 오염시키지 않아 친환경 농가의 호평을 얻고 있고 다른 농법보다 경제성과 제초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만으로는 부족해 매년 외지에서 구입해 농가에 지원해 왔다"며 친환경 농업에 이용되는 우렁이의 관내 생산을 통해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업 경영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홍득 사리 우렁이 양식장 대표는 "우렁이 농법이 지구의 환경을 살리고 동시에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질 수 있는 생명산업이라 생각하고 친환경 농업 벼 제초를 위해 우렁이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생산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