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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 사교육 참여율, 부산·인천 추월

66.3%로 전국 8위…교육열 높은 부모 많기 때문
불황에도 전국 평균 지출액은 전년보다 3천원 늘어

  • 웹출고시간2015.02.26 17:54:10
  • 최종수정2015.02.26 17:54:10

출범한 지 2년반 밖에 되지 않은 세종시의 학생 사교육 참여율이 대도시인 부산과 인천보다도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중심으로 정부부처 공무원 자녀 등 교육열이 높은 부모를 둔 학생들이 많이 유입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실은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조사,26일 발표한 '2014년 사교육비 실태 통계'에서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이번에 전국 통계에 처음 포함된 세종시는 초중고교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이 66.3%로 전국 17개 시·도 중 8위였다. 경기(72.8%)를 제외한 지방 8개 도는 물론 광역시인 부산(65.8%),인천(65.9%)보다도 높았다. 참여율은 △초등학교(78.7%) △중학교(66.0%) △고교(40.9%·일반고는 47.8%) 순이었다.

하지만 세종시의 학생 1명당 월간 사교육비 지출액은 18만6천원으로 13위에 그쳤다. 최고인 서울(33만5천원)의 절반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다. 중학교가 21만5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초등학교 18만4천원,고교 16만원(일반고 19만원) 순이었다.

한편 전국 월 평균 지출액은 24만2천원으로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3천원(1.1%) 늘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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