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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건소, 임산부 구강건강관리프로그램 인기

'아기 튼튼, 치아 튼튼'

  • 웹출고시간2015.02.09 10:06:49
  • 최종수정2015.02.09 10:06:49

보은군 보건소가 운영하는 임산부 구강건강관리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들이 전문가의 잇솔질 및 교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보은군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산부 구강건강관리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전문가의 잇솔질 및 교습을 받은 임산부들의 반응이 좋아 참여 인원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 중 여성 호르몬의 변화가 구강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입덧과 잦은 간식 섭취, 임신으로 인한 치료의 제한 등으로 인해 구강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했다.

이어 "특히 임신기 잇몸병은 임신 중독증, 조산, 심장질환 등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임산부의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산부 구강관리프로그램은 구강 상담을 시작으로 치면착색제를 사용한 치면세균막 검사를 실시하고, 잇솔질을 통한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잇솔질을 전문가가 직접 임산부에게 실시하고, 올바른 방법을 교습함으로써 임신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치주병 발병률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강건강관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보은군 보건소 구강보건실(043-540-5626)로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면 된다.

관계자는 "임산부 교실과 연계해 임산부들의 호응이 좋아 연중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오복 중 하나인 임산부들의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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