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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13 14:25:51
  • 최종수정2015.01.13 14:25:51
증평군청 앞에서 13일 전국건설노동조합 충북건설기계지부 소속 노조원 100여 명이 증평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에 지역 장비 고용과 시행사의 노동자 갈등 조장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건설기계노조는 지난 5일에 이어 이날 2차 집회에 충북 도내 노조원 1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증평2일반산단은 대전·충남 업체가 공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건설 회사들이 이윤 추구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생색내기용 일부 지역 장비를 고용하고 지역 노동자 간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경쟁을 부추겨 제 살 깎아 먹기를 조장하지 말고 수십 년간 노동하며 지역에서 만들어 온 임대료 등 노동 조건을 보장하라"고 덧붙였다.

증평군 관계자는 "노동시간과 결제 일수 등은 시행사와 노조 측이 합의했고 다만 배차권을 놓고 협상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증평2일반산단은 증평군과 계룡건설산업㈜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도안면 노암리 일대 70만7022㎡의 터에 2016년까지 조성하며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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