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상혁 보은군수 불구속 기소의견 송치

檢, '기부행위' 의혹 초점

  • 웹출고시간2014.10.21 19:13:58
  • 최종수정2014.10.21 19:13:58
속보= 정상혁 보은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14일자 3면>

충북지방경찰청은 정 군수를 비롯해 비서실장 등 보은군청 공무원 3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애초 정 군수와 비서실장 2명에 대해 증거인멸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구속 상태에서 수사할 것을 요청했으나 청주지검은 지난 13일 불구속 지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앞으로 정 군수의 기부행위 의혹에 대해 수사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수사과정에서 정 군수가 선물용 대추를 다른 용도로 사용했고, 지역의 한 민간단체에는 지원근거도 없이 선심성 예산을 지원한 부분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을 동원해 자신의 출판기념회 기획부터 인원동원까지 행사 전반을 추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자 일부가 혐의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인사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이를 가지고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발송한 부분도 혐의점이 어느 정도 밝혀진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경찰이 송치한 수사서류를 검토한 뒤 선별적으로 기소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지난 3월1일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촌놈이 부르는 희망노래'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보은군청 공무원을 동원했다는 의혹으로 입건됐다.

/최대만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