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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징검다리 연휴 맞아 대규모 '할인전'

이마트 청주점, 신선·생필품·나들이상품 최대 50% 할인
롯데마트 서청주점, 제철 국산 과일 판매 행사

  • 웹출고시간2014.10.05 18:47:59
  • 최종수정2014.10.05 18:47:59
지역 유통업계가 징검다리 연휴를 기점으로 침체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

이마트 청주점은 제철 먹거리부터 나들이 용품 1천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신선식품은 8일까지.

이마트가 발표한 올해 매출현황은 지난해 3.9% 매출이 감소한 데 이어 3분기 2.7%(기존점 기준)가 더 떨어지며 올해 전 분기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 관계자는 "이달 공격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장기불황의 여파에 좀체 살아나지 않는 소비심리를 대형 행사로 살리기 위해서"라며 "나들이 용품을 비롯해 주요 생필품 할인행사로 소비진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표 행사상품으로 계란을 기존 20구 대비 42% 가격을 낮춰 3천980원(25구, 영양란), 제주 은갈치는 최대 40% 할인한 1만8천800원(왕/마리)에 마련하고, 호주산 냉장불고기(100g)는 30% 할인한 1천330원(삼성·신한·현대카드 구매 시)에 판매한다.

제철 햇 배는 30% 저렴한 9천500원(5kg 1박스), 매일우유 오지리널 2입(1L*2)은 21% 저렴한 3천950원에, 청정원 매운고추장(2.5kg)은 50% 가격을 낮춰 1만3천500원에 판매한다.

또 오는 8일까지 생필품 14종을 대상으로 매일 2품목씩 한정수량 최대 50% 할인하는 '단 하루 특가전'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아웃도어 용품과 할인전을 통해 러빙홈 아웃도어용 매트(5~6인용)를 1만8천900원에 직소싱 판매하고, 나들이 먹거리 할인전을 통해 김밥용 김 전 품목을 2개 구매시 20%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할인 행사를 벌인다.

롯데마트 서청주점도 오는 8일까지 제철 국산과일 소비 촉진 행사를 벌인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1~27일 과일 매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산 과일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이 15%가량 감소한 반면 수입과일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 서청주점은 오는 8일까지 제철 국산 과일 판매행사에 돌입한다.

이 기간에는 추석 때 미처 소진되지 못한 지난해산 곶감 3만개를 비롯해 햇 약시(반시)와 머루포도·사과 등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매장 판매가격은 곶감이 10~12개들이 1팩당 6천원, 반시는 1팩당 4~6개들이 두 팩 묶음을 4천900원에 내놓는다.

또 머루포도 5㎏들이 1상자당 가격을 1만원에 선보인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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