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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서해안 대하, 작년보다 싸다

대량 방류 효과,㎏ 당 작년보다 1천원 싼 2만5천원

  • 웹출고시간2014.09.15 14:19:55
  • 최종수정2014.09.15 14:19:55

15일 충남도 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주요 항·포구에서 팔리는 소비자 각격이 ㎏(35마리 안팎) 당 2만 5천원선으로 지난해(2만6천원)보다 1천원 정도 싸다. 이는 연구소가 지난 2006년 이후 어린 대하 방류 사업을 꾸준히 펼쳐온 결과다. 충남도내 한 포구에서 주민들이 대하를 선별하는 모습

ⓒ 충남도 제공
충남 서해안 대표 해산물인 대하가 제철을 맞았다.

1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3대 대하 주산지 중 홍성 남당항에서는 10월 31일까지 예정으로 지난 5일부터 대하축제가 열리고 있다. 보령 무창포항에서는 이달 20일부터 10월 5일,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에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대하축제가 각각 열린다.

소비자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올해 대하 소비자 가격이 지난해보다도 약간 싸다는 점이다. 충남도 수산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도내 주요 항·포구에서 팔리는 소비자 각격이 ㎏(35마리 안팎) 당 2만 5천원선으로 지난해(2만6천원)보다 1천원 정도 싸다. 김지호(56) 보령수협 무창포 어촌계장은 "몇 년전부터 대하가 많이 잡히고 있는 것은 충남도 수산연구소가 어린 대하를 꾸준히 방류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문을 연 뒤 매년 300만 마리의 어린 대하를 방류해 온 수산연구소는 올해는 시설 현대화를 거쳐 과거 7년간 실적과 맞먹는 2천100만 마리를 방류했다.

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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