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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8.31 18:52:14
  • 최종수정2014.08.31 18:52:14
영동군보건소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매년 9월10일)을 기념해 29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노인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동읍 영산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거리로 나섰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80여 명이 영동읍 로터리(회전교차로)를 출발해 영동전통시장을 거쳐 영동1교까지 거리 캠페인을 벌이며 자살 예방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군 보건소는 자살 없는 행복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9월부터 자살예방 사업의 일환으로'생명사랑 안전 그물망 함께 짜기'사업을 본격 전개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우울증 고위험자와 정신건강이 양호한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노인을 연계해 말벗과 비상 시 119 등 유관기관 해당 가족과의 연락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영동대학교 및 지역 내 고등학교 1곳을 선정,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 우울증 고위험군을 발굴해 집단 상담 프로그램 및 마니또(지정된 친구의 수호천사가 되어 주는 것) 자원봉사자를 연결해 우울증 극복 및 자살 예방을 도울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 개선 및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생명이 존중받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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