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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안내초, 여름방학 아카데미 운영 눈길

생활 문화 그 향기 속으로 주제

  • 웹출고시간2014.08.10 15:13:39
  • 최종수정2014.08.10 15:13:39

옥천 안내초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통해 생활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옥천 안내초등학교(교장 김성원)가 '생활문화 그 향기 속으로'이라는 주제로 여름방학 아카데미를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

이 학교에 따르면 세계 공예 비엔날레를 개최하는 충북도의 특색을 살려 우리 생활을 편리하면서도 전통의 우수성을 현대의 편리함에 접목시켜 아름다움으로 풀어내는 강좌를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개설했다.

염색 공예 교실은 쪽빛의 천연 색깔을 손수건, 가방, 스카프에 물들여 색상의 자연스러움을 체험했다.

또 양초 공예 교실은 얼음을 이용한 아이스 양초와 여름의 시원함을 나타낸 어항 양초를 만들어 창의적인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오늘날 양초의 쓰임도 깨닫았다.

이어 도예 공예는 각자의 손맛이 담긴 화분을 만들어 굽고, 그곳에 꽃을 심어 생활 도자기의 쓰임과 함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외에도 영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요리 및 시장놀이를 통한 영어 캠프를 운영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영어 몸으로 체득하고 최첨단 과학 기술의 결정체인 로봇 교실도 로봇을 직접 만져보며 로봇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알찬 시간이 됐다.

정태완(3년) 학생은 "장래 희망이 과학자인데 로봇을 보니까 가슴이 무척 설레었고 로봇에 대해 연구하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했다.

김성원 교장은 "이번 여름 방학을 계기로 전통의 아름다움을 갖춘 생활 속 공예품의 우수성을 나타낼 미래의 재주꾼을 기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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