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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고, 학생·학부모·선생님이 함께하는 트라이앵글 캠프

  • 웹출고시간2014.08.07 09:23:44
  • 최종수정2014.08.07 09:23:44
오창고등학교(교장 장재영)는 7일부터 1박2일간 속리산 알프스 수련원에서 '師父子 동행 꿈행복 찾기 트라이앵글 캠프'를 갖는다.

이번 트라이앵글 캠프는 평소 빡빡한 수업일정에서 벗어나 학생·학부모·교사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우리 가족 놀이 한마당 △사랑의 세족식 △부모와 함께하는 진로코칭 △캠프파이어와 가족 소원문 작성 △가족과 함께하는 챌린지 활동 등을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캠프를 통해 평소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소(1학년) 양은 "방학이라서 처음에는 오기 싫었는데, 아빠와 함께 하는 가족챌린지, 선생님과 부모님이 함께 하는 진로코칭 등을 통해 아빠의 속마음을 알게 되어 너무나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여유로운 자연 속에서 나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정리하면서 내 스스로 한층 더 성숙해진 느낌이든다"고 말했다.

장재영 교장은 "교육의 3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가 대화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같이 부딪치며 서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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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