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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양념닭 이물질 발견… 현지 시정조치

이물질 유입경로 뚜렷한 개연성 찾지 못해

  • 웹출고시간2014.07.22 15:26:56
  • 최종수정2014.07.22 15:26:56
제천지역 관내 한 대형마트 양념 닭에서 발견된 이물질과 관련해 제천시보건소가 현지 시정 조치를 내렸다.

시 보건소는 세 차례 대형 마트를 방문해 원재료 보관 상태와 조리 과정 등을 조사했다.

또 닭을 구입한 소비자의 집을 방문, 보관 상태까지 점검했으나 이물질이 유입될 수 있는 뚜렷한 개연성을 찾지 못해 현지 시정 조치만 내렸다.

제천시에 따르면 대형마트 측은 이물질 발견 후 전문업체를 통한 자체 조사를 벌인 후 확인서 등의 소견을 시에 보내왔다.

판매한 음식이 매장에서 반출되면 일부는 소비자 책임도 있음도 강조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물질 검출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해당 마트의 위생교육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단양에 사는 A씨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께 제천관내 대형마트 델리코너에서 판매하는 양념 닭을 구입한 후 비닐 랩을 뜯지 않은 상태에서 4~5시간 뒤 먹으려다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포장된 비닐 안으로 아주 작고 하얀 형태의 이물질이 촘촘히 맺혀 있었고 다른 팩의 닭다리에도 비슷한 물체가 붙어있었다. 심지어 돋보기로 들여다보니 일부는 기어 다니기도 했다.

이 같은 이물질은 A씨와 일행이 구입한 4팩 중 3팩에서 발견됐다.

당시 마트 관계자는 "원재료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 것 같다"며 "포장 과정이나 구매한 이후문제가 발생하는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 강순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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