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부세종청사 수호목 느티나무, 다 죽어 갑니다"

관리 부실로 3년만에 가지 50% 이상 고사

  • 웹출고시간2014.05.25 17:27:38
  • 최종수정2014.05.25 17:27:38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뒤 언덕에 있는 느티나무 거목(세종시 보호수)의 2011년 5월 20일 모습. 140여년생 고령인 데도 푸른 잎이 제법 많고, 수세(樹勢)가 비교적 잘 유지돼 있다.

ⓒ 최준호 기자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뒤 언덕에는 140여년생 느티나무 거목(세종시 보호수) 한 그루가 마치 '정부청사 수호목(守護木)'처럼 서 있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1년 5월 20일 찍은 사진에서는 푸른 잎이 제법 많고, 수세(樹勢)가 비교적 잘 유지돼 있다.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뒤 언덕에 있는 140여년생 느티나무 거목(세종시 보호수)의 2014년 5월 23일 모습. 관리를 잘 못해서인지 지난 3년간 전체 가지의 50%이상이 말라죽어 흉칙스러운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하지만 나무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일까. 그로부터 3년후인 2014년 5월 23일 찍은 사진에서는 너무나 흉칙스러운 모습이다. 전체의 절반 이상 되는 가지는 말라죽어은 채 몸통이 잘리었다. 벗겨진 나무껍질들도 어지럽게 떨어져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