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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08 13:09:43
  • 최종수정2014.05.08 13:09:43

영동 매곡초 학생들이 자신이 키운 표고버섯을 수확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영동 매곡초등학교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적 특성을 학습에 이용한 표고버섯 키우기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의 생명력을 과학적 원리로 알아가는 교육활동을 학교 안에서 실시하고 있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하게 된 이번 표고버섯 키우기 교육활동은 학생들이 관찰하고 키우기 쉽도록 학교 본관건물 한 켠에 표고버섯 재배장을 만들어 놓고 학생들이 변인에 알맞게 물을 주고 햇볕을 조절해 주는 활동을 하고 기록을 하도록 함으로 자연생태교육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학생들의 애정과 관심· 노력을 기울인 끝에 8일 표고버섯을 첫 수확했다.

배미진(5년) 양은 "시골에서 살면서 내가 직접 표고버섯을 키워 본 것은 처음이었다. 스스로 물도 조절해서 주고 햇볕도 조절해 주며 애정과 관심을 갖고 키워보니 내가 꼭 꼬마 농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내가 지금 먹고 있는 모든 것들이 이러한 노력에서 얻어지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음식을 남기지 말아야 겠다는 반성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곡초 학생들은 이번 표고버섯 키우기 및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물과 햇볕의 상관관계를 발견하고 농업의 이해증진 및 자연생태교육의 효과가 극대화 되었을 뿐만 아니라 노동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매곡초는 수확한 표고버섯을 표고버섯장아찌 및 표고버섯 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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