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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지난해대비 가격 하락

냉이·취나물·참나물 등 봄나물 가격, 지난해比 10~40%↓
소비자 수요 늘면서 가격 꿈틀, 다음달부터 가격 오를 것 예상

  • 웹출고시간2014.02.27 17:24:07
  • 최종수정2014.03.02 15:33:10

올해 봄나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10~40%가량 하락했다. 27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나물을 살펴보고 있다.

ⓒ 임영훈 기자
철을 맞은 봄나물 가격이 지난해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27일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냉이, 취나물, 참나물 등 봄나물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에서 많게는 40%가량 떨어졌다.

이날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거래된 참나물 4㎏ 평균경락가는 7천46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월25일 기준) 가격인 1만3천원보다 42%나 하락했다.

냉이 4㎏가격은 2만6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떨어졌고, 취나물 4㎏ 가격은 1만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23% 하락했다.

봄동배추와 얼갈이배추 가격도 하락해 봄동배추 15㎏은 지난해 2만3천원에서 30% 하락한 1만6천원, 얼갈이배추 4㎏은 5천원으로 지난해보다 10%가량 싸졌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은 지난 20일부터 봄나물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냉이·달래·쑥 등 가격은 100g에 850원으로 지난해보다 14% 떨어졌다.

반면 돌나물은 100g에 250원으로 지난해 228원보다 9.6%가량 비싸졌다.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냉이, 돌미나리 등은 100g에 1천원 선이다.

취나물은 100g에 800원 선이고 세발나물은 100g에 700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쑥은 지난해보다 1주일에서 10일 정도 출하가 빨라졌다.

쑥 가격은 2㎏에 1만원 선인데 이는 지난해보다 30%가량 저렴해진 수준이다.

시장내 한 채소 상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기온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 나물류의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다소 하락했다"며 "출하량도 늘었지만 최근 봄나물 수요가 집중되면서 갈수록 가격이 오르고 있긴 하지만 지난해보다는 저렴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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