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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보호자 없는 병동’ 시범기관 지정

50병상 확보, 간호인력 30명 배치 등 준비마쳐

  • 웹출고시간2014.02.08 15:40:00
  • 최종수정2014.02.08 15:40:00

보건복지부와 충주의료원은 지난4일 오전11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회의실에서 ‘포괄간호서비스병원시범사업기관 협약식’을 가졌다.사진앞줄 왼쪽에서 3번째가 배규룡충주의료원장,4번째가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원장 배규룡)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보호자 없는 병동(포괄간호서비스)’시범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보건복지부와 충주의료원은 지난4일 오전11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회의실에서 ‘포괄간호서비스병원시범사업기관 협약식’을 가졌다.

충주의료원은 전체 300병상 중 50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간호 인력을 기존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 배치하고, 복도 등에 CCTV를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보호자 없는 병동’은 환자가 입원한 뒤의 모든 간호서비스는 충주의료원의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에 의해 제공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간호인력은 병원의 특성, 환자의 상태,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적절하게 배치된다.

이로 인해 환자들의 사적고용간병인이나 보호자는 병실내 상주를 제한하게 되어 환자와 가족에게 부담이 큰 간병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불필요한 간병비(하루 평균 7만원)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배규룡 충주의료원장은 “‘보호자 없는 병동’ 운영으로 간호 문제 해소와 서비스 질 향상 등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호자 없는 병동’ 이용을 희망하는 환자 가족은 입원 때 원무팀(043-871-0440)에 신청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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