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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교육지원청, 겨울방학 'OK English Camp' 수료식

옥천 관내 초등학생 375명, 중학생 94명 등 총 469명 참여
원어민과 함께하는 눈썰매장 체험, 치즈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

  • 웹출고시간2014.01.16 14:53:33
  • 최종수정2014.01.16 14:53:33
옥천교육지원청은 특색사업으로 추진한 6회 옥천 'OK English Camp'가 17일 수료식을 갖는다.

지난 6일 개강한 'OK English Camp'는 8개 중심학교(죽향초, 삼양초, 장야초, 청산초, 이원초, 옥천여중, 청산중, 이원중)를 거점학교로 지정해 오전·오후반으로 나누어 30개반이 운영됐다.

이번 캠프는 469명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해 겨울방학 기간 6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진행됐다.

특히, 사전에 학교급별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학급 편성을 해 자기 수준에 맞는 영어학습으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학급당 인원도 15명 내외로 편성해 수업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강사는 옥천지역에 근무하는 EPIK 원어민 교사 9명, TaLK 장학생 3명, 외부초청 원어민 강사 9명을 초빙해 모두 21명의 원어민 교사들과 현재 옥천지역 내 재직 중인 초·중학교 27명의 한국인 협력교사들이 함께 영어 협력수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캠프 시작 전 실시한 수준별 반편성에 따라 교재를 준비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의 체계적인 학습과 더불어 영어로 진행하는 과학, 미술, 요리 실습, 스포츠 활동, 눈썰매장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조용덕 교육장은 "OK 영어캠프를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영어 의사소통 기회가 적은 옥천 지역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시켰다"며 "원어민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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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